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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간암예방의 지름길, “만성 간염 관리”

  • 구광모항외과의원
  • 2021-08-12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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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항외과가 전하는 [8월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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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내장기관 중 가장 큰 장기로(1~1.5 kg) 인체의 화학공장역할을 하며 해독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하루 500여가지 이상의 무수히 많은 일을 하면서도 정작 70-80% 기능이 손상될 때까지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흔히 ‘침묵의 장기’ 로 부른다.

그래서 특히나 평소 각별한 관리와 함께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간암은 암사망순위 2위를 차지하며 남자가 여자에 비해 3-4배 많이 발생한다.

 

특히, 40-50대 암사망 1위가 간암이다.

간암은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로 우연히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복통, 황달, 식욕부진, 체중감소등의 증상이 발생해서 내원할 경우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간경변증과 같은 간암의 위험인자를 가진 고위험군은 6개월에 한 번씩 초음파 검사와 알파태아단백질(AFP)이라는 암표지자검사를 하도록 권장한다. 간암위험인자로는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지속적인 과량의 음주, 비만 또는 당뇨와 관련된 지방간질환 등이 있다. 주목할 부분은 간암의 80%는 B,C형 간염이 원인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조기진단과 꾸준한 관리 및 치료가 간암예방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것이다.

 

만성 B형 간염은 간암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간암의 약 70%정도를 차지한다.

B형 간염은 산모가 임신했을 때 태아에게 수직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어려서 걸릴수록 만성간염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 상대적으로 성인이 된 후 감염된 경우 만성화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만성 B형 간염은 환자가 평생 치료약을 먹으며 관리해야 한다.

다행인 점은 B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있어 출생하는 모든 영유아와 B형 간염 항원과 항체가 모두 없는 성인은 총 3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여야 한다.

 

최근 WHO와 국내학회에서 주목하고 강조하는 것은 ‘C형 간염’이다.

WHO는 2030년까지 C형 간염 퇴치를 전세계에 촉구하며 치료 및 검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C형 간염은 오염된 의료기구나 문신, 피어싱 등 혈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국내 감염자 수가 30만 명 정도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치료를 받는 환자는 20%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자신이 감염된 지 모른 채 생활하고 있다.

즉, 증상이 없으므로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보다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 악화되기 쉬워서 실제로 80-90%가 만성화되며 이 중 20% 가 간경변증으로 이어진다. C형 간염은 국가검진 항목이나 직장검진 항목에 거의 포함되지 않아 대개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최근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C형 간염 치료제인데, 과거에는 인터페론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를 사용하여 치료효과가 60-70% 정도였고 치료기간도 6개월에서 1년이나 소요되는 데다 부작용도 매우 심각해 환자들도 매우 힘들어하였으나, 현재 개발되어 사용되는 약들은 8-12주 정도만 약을 먹으면 95%까지 거의 완치될 수 있어 치료 후 1년이 지나면 완치판정이라고 보면 된다. 현재는 56세 이상 C형 간염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간암발생을 조기에 예방하는 국가 검진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간암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만성 간염 관리’이다. 만성 B형 간염 및 C형 간염환자는 적절한 항바이러스 치료를 통해 간질환의 진행을 막아야 한다. 음주는 간질환 진행을 더 빠르게 하므로 반드시 금주해야 하며 흡연도 간암의 원인인자이므로 금연도 중요하다.

그리고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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